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아산시립합창단이 2018년 들어서면서 지난해 보다 더욱 더 사랑과 감동이 넘치는 무대로 아산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선사했고 하반기에 더욱더 시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립합창단은 2018년 1월 2일 아산시청 시무식 초청연주를 시작으로 6월까지 총 30여 회에 달하는 초청연주와 순회연주, 정기연주회를 소화해 냈는데, 연주의 양도 양이지만 연주의 품격 면에서도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서울고등법원 신년음악회, 서울행정법원 20주년 개원기념식, 대통령이 참석하는 경찰대학 간부임용식, 베트남 닌빈성 딘 보린 황제 즉위 1050년 기념 축하행사에 초청돼 연주한 것들이 대표적인 예라 하겠다. 또, 2018년 전반기에 관내 학교의 초청 연주와 전국생활체육축전 및 탕정벚꽃축제 등의 주요 행사에도 초청돼 지역주민들과 합창음악으로 소통했다. 시민들은 이를 계기로 아산시립합창단의 팬이 되는 것을 자청하기도 했다. 아산시립합창단은 합창공연 이외에도 아산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아산 문화예술 관계자 워크숍에 참석해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미국 포틀랜드 주립대학 합창 지휘 교수인 이튼 스페리(Ethan Sperry) 박사를 아산에 초청해 최신 합창음악의 진수를 배우는 세미나를 열어 단원들의 개인 능력 향상 시키고 합창단 전체의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져 단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합창단을 더욱 사랑하는 계기도 가졌다. 2018년 상반기 아산시립합창단 최고의 이슈는 5월 31일 아산시립합창단 제29회 정기연주회 합창뮤지컬 '아주 특별한 선물'이라 하겠다. 이 공연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5월 둘째 주에 좌석이 매진됐다. 한국 최고의 오페라 연출자인 홍석임 씨의 지도로 아산시립합창단의 합창뿐만 아니라 배역을 맡은 단원들의 온 힘을 다한 연기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합창뮤지컬 '아주 특별한 선물'은 공연 이후 아산시민에게 더 뜻깊은 사랑을 전했다. 공연 축하 화환 대신 아산시립합창단의 이름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관객들이 쌀(선물)을 모아 주고, 이 의미 있는 특별한 선물(쌀 400kg)은 아산시청 사회복지과와 협의해 아산시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순정 아산시립합창단 지휘자는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이라는 슬로건으로 새롭게 출발한 오세현 시장님의 시정방침을 응원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시립합창단이 되기 위해 모든 단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한편, 아산시립합창단은 하반기에도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대부인 나영수지휘자 초청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한국합창대제전 등 각종행사 및 초청공연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해 아산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아산 만들기에 더욱 동참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온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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