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식량 자급자족은 언제쯤 가능할까

맹호림 아산시 기후변화대책과 기후정책팀장 | 기사입력 2021/11/24 [17:57]

[기고] 식량 자급자족은 언제쯤 가능할까

맹호림 아산시 기후변화대책과 기후정책팀장 | 입력 : 2021/11/24 [17:57]

▲ 맹호림 아산시 기후변화대책과 기후정책팀장  © 온아신문

3·3·3 원칙은 흔히 자연상태에서 생존을 위한 필수 원칙으로 공기 없이 3분을 버틸 수 없고, 물 공급 없이 3일을 버틸 수 없으며, 음식물 공급 없이 30일을 버틸 수 없는다는 원칙이다. 즉, 인간이 생존하기 위하여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 모두 3가지는 지구 상에서 얻어 지고 있다. 공기는 자연상태에서 얻을 수 있으며 오염시키지 않고 맑고 깨끗하게 유지하면 해결될 것이다. 물은 수자원 확보 차원에서 스스로 해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정적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여기서 논하고자 하는 것은 음식물 다시 말해, 식량자원 확보의 문제다.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은 영양분을 섭취해야 생명을 이어갈 수 있다. 아무리 고도로 산업화된 사회에서도 먹지 않고 인류가 존재할 수는 없다. 그만큼 식량자원은 인간 생존의 필수 요소이며 생명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사회가 경제발전을 통해 부유한 국가, 잘사는 국가가 된다할지라도 우리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식량자원 확보는 필수적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스스로 식량자원을 어느 정도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지, 아니면 절대적으로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지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란 말은 농민(농업)이 천하의 근본(제일 중요, 우선시 된다)이라는 의미이다. 한 국가안에서 농민 즉, 농촌사회가 무너지면 곧 국가가 위태로워진다. 사람이 먹을 거리가 안정적으로 생산되지 않으면 곧바로 그 사회구성원 모두의 생명에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다.

 

2019년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쌀, 밀, 옥수수, 콩 등 양곡)은 45.8%, 곡물 자급률(사료용 곡물까지 포함)은 21.0%로 계속 줄고 있다. 또한 쌀을 제외한 곡물자급률은 3.4%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식량위기는 점점 심각한 양상으로 다가오고 있다.

 

우리나라도 경제성장에 발 맞춰 튼튼한 농업사회 구조 정착을 위해 획기적 변화가 필요하다. 외국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우리가 먹을거리를 충분히 생산해 낼 수 있는 경쟁력있는 농업경제를 구축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식량자급률을 높여 세계적인 식량자원 전쟁 속에서 살아 남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농업경제 구조를 선진적이고 안정적으로 전환토록 국민 모두 노력해야 할 것 이다. 농촌은 국가 존속의 기둥이고, 부유한 사회를 위한 초석이며, 생명 유지의 시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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