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립합창단, ‘다시 꿈꾸는 행복한 일상’ 송년음악회 개최16일 오후 7시30분 아산시평생학습관 아산아트홀서
아산시립합창단이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아산시평생학습관 아산아트홀에서 2021년 송년음악회(지휘자 김순정) '다시 꿈꾸는 행복한 일상'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약 130석의 좌석을 오픈할 예정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아산시민들의 의지를 담은 공연이다.
세부적으로 공연은 전체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한 가운데 첫 스테이지는 여성합창으로 올해 하반기 아산시립합창단에 새로 부임한 이준재 트레이너의 지휘로 진행된다.
이어 두번째 스테이지는 독창으로 불려지는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중 'Gute Nacht(안녕히), Der Lindenbaum(보리수), Frühlingstraum(봄 꿈)'을 합창으로 편곡해 겨울이지만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예술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세번째 스테이지는 초청무대로 카혼합주 단체 'JOYPOLY'를 초청, 카혼은 에스파니아어의 '서랍상자'란 뜻으로 예전 페루에 노예로 팔려온 흑인들에게서 유래된 타악기인데 그들은 비록 노예였지만 음악적 정체성이 카혼이라는 악기에 남아있다.
또 네번째 스테이지는 우리가락과 우리의 리듬에 현대적 예술성을 접목시킨 무대로 진행되며, 마지막 스테이지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민들에게 행복한 일상을 꿈꾸는 해피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기 위해 전세계 잘 알려진 케럴들을 모아 메들리로 구성했다. <저작권자 ⓒ 온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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