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전만권 예비후보는 "시는 청년 기준도 모호해 청년정책의 기반도 갖추지 못한 상태"라며 꼬집은 뒤, "청년을 하드캐리(hard carry) 할 수 있는 강력한 지원정책으로 미래를 뒷받침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시의 청년인구는 약 8만6천여명(20~39세 기준)으로, 시 인구의 26%에 달한다.
하지만 전 예비후보에 따르면 "인구 비례 중요도에 비해 청년정책의 기반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올해 청년정책 사업 중 상당수의 수혜인원이 수십명에서 많게는 수백명에 그친다"고 꼬집었다.
또 그는 "정책설정의 기초가 되는 통계도 문제"라며, "아산시 청년 조례상 청년은 만 18~39세인데 반해 지역 특화통계인 청년통계는 만 18~34세를 기준으로 둬 핀셋정책 설정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 예비후보는 "행정의 기반이 되는 통계부터 뜯어 고치겠다"며 "과학적 정책결정체계로 맞춤형 정책지원체계를 갖추겠다"고 공약했다.
여기에 아산시 청년센터인 '청년아지트' 관련 "면접복 대여 및 스터디 그룹 운영 등의 단편적 역할에서 벗어난 종합행정지원센터로 거듭나게 하겠다"고도 약속했다.
한편 전 예비후보의 주요 청년 지원정책으로 △청년 시정참여를 위한 청년부시장제 도입 △아산형 청년원가주택 공급(분양가 80%는 장기원리금 상환 통해 매입) △민간개발연계형 아산역세권 첫집 주택 공급 △(0~12개월 영아)부모급여 월 100만원 지원 △난임치료비 지원 소득기준 폐지 △아산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전만권 예비후보는 "청년이 곧 아산의 미래라는 인식을 갖고 적극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며 "부모의 심정으로 청년을 하드캐리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온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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