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 호서대서 특강

온아신문 | 기사입력 2022/06/16 [17:53]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 호서대서 특강

온아신문 | 입력 : 2022/06/16 [17:53]

▲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16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온아신문


100세 철학자로 유명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16일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 아산캠퍼스에서 초청 강연을 했다. 

 

김 교수는 1920년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나 일본 조치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서 30여 년간 가르치다 1985년 퇴임했다. 평생 친구였던 김태길·안병욱 교수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3대 철학자다. 

 

그는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 등의 베스트셀러를 발표해 수필가로 이름을 떨쳤다. 간결한 문장과 깊은 통찰이 담긴 필력으로도 유명하다. 

 

올해 103세인 그는 1세기가 훌쩍 넘는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활발하게 대중들과 나누며, 젊은 사람보다 유연한 사고와 의미있는 메시지로 대중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 교수는 이날 '무엇이 새로워져야 하는가'를 주제로 본인의 경험과 사례를 들어 "독서를 통해 꾸준히 생각하고 공부해야 한다"며 고 강조했다. 

 

이어 "물질보다는 보람과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일을 사랑해야 행복하다"며 "민족과 국가를 우선 걱정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야 가치있는 인생으로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을 끝으로 경기 남부와 충청권 시민을 위해 매주 목요일 호서대서 열린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는 올해 1학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진형 인천재능대 총장과 김우식 카이스트 및 (사)창의공학연구원 이사장, 정호승 시인,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신성철 전 카이스트 총장,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하종원 연세세브란스병원장 등 유명 석학들이 매주 직접 강의를 진행해 지역민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대현 호서대 총장은 "석학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통찰을 직접 듣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기대 이상의 뜨거운 열기에 2학기에도 우리 대학과 카이스트, 창의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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