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탕정중·장항중 학생들이 충무교육원의 '나라 사랑 이순신을 만나다' 과정을 마친 뒤 함께 기념촬영했다.  © 온아신문

충무교육원이 지난 14일~17일 탕정중·장항중 학생을 대상으로 '이순신 전적지 탐방 과정'을 대체한 '나라 사랑 이순신을 만나다' 과정을 운영(담당교사 김기곤)해 눈길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숙박형 체험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을 반영해 이순신 리더십 과정을 기반으로 한 비숙박 2일 과정을 마련, 이순신 장군의 충·효·봉사 정신을 배우며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부적으로 첫날 '현충사 톺아보기'와 '이순신 특강'으로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이해와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에 이어 둘째 날은 △퀴즈로 알아보는 이순신 △서번트 리더십 특강 △활쏘기 △이벤트 활동 등으로 진행했다.

이번 과정에 참석한 탕정중·장항중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리더는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며, 이들을 공감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교육 프로그램이 알차게 짜여 전체적으로 너무 재밌었다"고 호평했다.

한편 과정 운영을 마친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9%의 만족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