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온양실험실, 제로-웨이스트샵 '후후' 오픈

아산 코미디홀 2층 제로-웨이스트 지향 카페인 영웨이브와 협업 -
“필요하지 않으면 구매하지 마세요”이색 홍보 문구 눈길

온아신문 | 기사입력 2023/02/20 [07:00]

협동조합 온양실험실, 제로-웨이스트샵 '후후' 오픈

아산 코미디홀 2층 제로-웨이스트 지향 카페인 영웨이브와 협업 -
“필요하지 않으면 구매하지 마세요”이색 홍보 문구 눈길

온아신문 | 입력 : 2023/02/20 [07:00]

▲ 제로-웨이스트샵 '후후' 내부 전경  © 온아신문


협동조합 온양실험실이 아산시 도고면 코미디홀(아산만로171) 2층에 위치한 아산 최초 제로-웨이스트 지향카페인 영웨이브와 협업해 제로-웨이스트샵 ‘후후’를 오픈했다. 

 

제로-웨이스트샵 후후는 친환경 제품에 도전하는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주방이나 욕실의 일반적인 생활용품 외에도 친환경 양말, 소품 등의 상품을 구비하고 있다. 

 

또 지역에서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활용해서 직접 제작한 화분·자석홀더·키링 등 업싸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 등 ‘후후’에서만 볼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관심을 받고 있다. 

 

▲ 제로-웨이스트샵 '후후' 내부 전경  © 온아신문


제로-웨이스트샵 ‘후후’는 제로-웨이스트 지향 카페로 빨대를 제공하지 않으며 텀블러 대여시스템을 실험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영웨이브와 협업을 통해 단순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환경교육과 업싸이클링 체험 등 지역의 친환경적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후후가 오픈했다는 소식에 천안에서 방문한 임모 씨는 “필요하지 않으면 구매하지 마세요 라는 문구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며 “소비를 통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 진 것에 대해 평범한 시민이자 소비자로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협동조합 온양실험실의 김진배 이사는 “기후 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세대로서 작은 변화라도 만들어 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크다”며 “탄소중립이나 지속가능한발전을 꾀할 수 있는 어떤 일이든 감당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동조합 온양실험실은 제로-웨이스트샵 ‘후후’운영 외에도 환경 교육, 업싸이클링 제품 생산, 자원순환, 지역과 청년 문제에 대한 연구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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