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박한 봉사단원들이 정리수납 대상 가정의 집에서 청소하고 있다. © 온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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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신박한 봉사단’이 지난 29일 거동이 불편해 집 정리가 어려운 이웃의 집 정리수납 봉사를 진행했다.
‘신박한 봉사단’은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됐으며 아산시 가족지원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정리수납 전문가로 양성돼 한국 사회 자립을 돕고 있다.
이번 청소 대상 가정은 연로하고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해 집 정리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온양1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현장에서 봉사자들을 인솔하고 함께 봉사를 진행하던 이하종 사회복지사는 “낯선 나라에서 생활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 여성의 정착을 돕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아산시 가족센터는 정리수납 봉사활동 외에도 가족 문제 사전 예방과 해결, 가족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