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족행복더하기’ 가족캠프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했다.  © 온아신문

아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삼혁)는 지난 9월 14일~16일 가족희망드림지원사업 사례관리 대상자 중 저소득가정(기초생활수급),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장애가정 7가정(21명)을 대상으로 가족캠프 ‘우리가족행복더하기’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가족역량 강화와 가족관계를 개선함에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지난 9일, 참여 가족 모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가족소통을 위한 나 전달법 교육, 감정카드를 활용한 다양한 표현법 익히기 등을 진행했고 가족 미션을 부여해 캠프 진행 시 수행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프로그램은 워터서커스 관람, 승마체험, 레일바이크 탑승 등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주고 가족기능강화를 도모했으며, 가족기능척도 사전사후 결과 평균 12점이 상승해 가족캠프 참여를 통해 가족기능이 향상된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매일 평가회의를 진행해 가족 별로 의견을 수렴하여 프로그램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었다.

참가자 A씨는 “그동안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가족들과 6년만에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미션 수행을 통해 가족간의 단합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B씨는 “손녀가 어렸을 때 선택적함묵증으로 인해 소통하는것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서 관계가 좋아지고 친밀감이 높아졌다. 이 계기를 통해 앞으로도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말하며 참여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조삼혁 센터장은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단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가족희망드림지원사업은 중위소득 100% 이하인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청소년부모, 1인가구, 다문화가족 등 모든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내 복잡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사례관리, 학습정서지원, 생활도움지원, 긴급위기가족지원, 청소년부모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연계 및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가족센터(041-548-9772, 내선 2번)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