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 도시 만들겠다”10일 ‘임산부의 날 기념 힐링 콘서트’ 성황
아산시가 주최하고 저출산고령화정책위원회(위원장 김소당)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의장, 시도의원, 임산부를 비롯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1부 토크쇼'와 '2부 태교음악스토리 힐링 콘서트'로 진행됐다.
토크쇼는 김병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김용목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학장, 다둥이 엄마와 임산부 및 대학생 등이 저출산에 따른 사회적 위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토론을 벌였다.
이어 태교음악스토리 힐링 콘서트는 팝페라 가수 박정소씨와 뮤지컬 가수 시아씨, 피아노 3중주 그린로즈가 아름답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박 시장은 축사에서 "출생률은 단순히 임산부 지원만이 아닌 일자리, 주거환경, 문화복지, 영유아 교육 지원 등 복합적인 문제가 작용한다"며 "아산시는 셋째 출산 시 기존 1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출산지원금을 확대하고,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운영 및 권역별 맘센터 '키즈앤맘센터' 건립 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 도시 아산을 만드는게 아산시민과 본인의 소망이다. 다양한 지원책을 고민하고 발굴하겠다"며 "힐링 콘서트가 아이를 많이 낳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 권장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격려와 임산부 보호를 위해 '모자보건법'에 따라 지난 2005년에 매년 10월 10일로 제정,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시기인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저작권자 ⓒ 온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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