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가족센터 다솜합창단이 제3회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했다. © 온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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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삼혁) 다솜합창단이 지난 9월 16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에서 주최하는 제3회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8월 비대면 예선 결과 가족센터·이주민 지원 기관 소속 합창단 8팀이 이번 본선에 진출했으며 대회 당일 모든 상황을 TV 생중계함으로써 많은 이들이 지켜볼 수 있었다.
다솜합창단은 이번 대회에서 ‘노래는 내게’라는 합창곡을 선보였으며 노래 가사처럼 어릴 적 각자 꿈꿔왔던 것과 다른 오늘날의 모습, 그래도 그 가운데서 노래를 사랑하는 감정을 청중들과 심사위원들에게 전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참여한 인원 중 다솜합창단 창단 때부터 함께 해온 A 씨는 “우리가 여태껏 천안이나 아산에서 개최되는 공연이나 대회에 나가본 적은 있어도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회는 처음이다. 그럼에도 모두 다 수상을 목표로 하고 준비했다. 그렇기에 최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고 함께 준비한 단원들이 너무 사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삼혁 센터장은 “다솜합창단이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정을 위해 노래로 치유해 주는 사랑의 합창단으로 계속해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