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아산 젖소 농가 확진

아산 첫 사례…살처분 예정

온아신문 | 기사입력 2023/10/27 [19:41]

'럼피스킨병'…아산 젖소 농가 확진

아산 첫 사례…살처분 예정

온아신문 | 입력 : 2023/10/27 [19:41]

▲ 럼피스킨병 설명자료   © 온아신문


아산에서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병(LSD·lumpy skin disease) 확진 사례가 나왔다. 

 

27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염치읍 소재 젖소 농가 1곳이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농가 사육두수는 46마리로, 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살처분에 돌입할 예정이다. 

 

같은 날 아산 영인면 한우 농가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나 음성으로 확인됐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충남 아산을 비롯해 논산 한우 농가 1곳과, 경기 파주 젖소 농가 2곳 등 총 4곳에서 추가로 확진됐다. 모두 해당 지역 첫 확진 사례다. 

 

지난 20일 충남 서산 한우 농가에서 최초 확진된 후 지금까지 전국 51곳 농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별개로 3건의 의심 사례가 접수돼 검사 중이다. 이날까지 살처분했거나 살처분 예정인 한우와 젖소는 총 3440마리다. 충남도 내 확진 농가는 6개 시군 21곳이다.  

 

국내 처음 유입된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은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인수 공통이 아니라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감염된 소는 고열과 식욕부진, 지름 2~5㎝의 단단한 피부 결절, 우유 생산량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