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정호·은행나무길 공영자전거 운영 무기한 중단

위탁 변경 위한 타당성 용역 문제로 관련 예산 전액 삭감
추경 일정 감안 올 봄 운영 차질 불가피

온아신문 | 기사입력 2024/01/11 [18:17]

아산 신정호·은행나무길 공영자전거 운영 무기한 중단

위탁 변경 위한 타당성 용역 문제로 관련 예산 전액 삭감
추경 일정 감안 올 봄 운영 차질 불가피

온아신문 | 입력 : 2024/01/11 [18:17]

▲ 지난 4일 아산시 신정호 공영자전거 대여소에 운영 중단을 알리는 현수막과 천막이 쳐 있다.  © 온아신문


아산시 신정호·은행나무길 공영자전거 대여소 운영이 무기한 중단됐다. 

 

공영자전거 대여소 위탁을 민간에서 시설관리공단으로 변경하려 했으나, 타당성 용역의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됐기 때문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10월 신규 또는 현재 운영 중인 총 7개 사업의 공단 위탁 적정성을 따져보기 위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했다. 

 

이 중 공영자전거 연간 운영비의 경우 공단 위탁 시 4억 4000만여원, 민간 위탁은 6억 3000만여원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인건비 산출방식을 잘못 적용한 것이 아산시의회 심사 과정에서 밝혀 관련 예산 2억 2765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천철호 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은 “지급한 적 없는 명절 휴가비를 끼워넣는 등 산출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점이 다수 발견됐다. 답을 정해 놓은 짜맞추기식 용역”이라며 “다른 당 의원도 문제점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공영자전거 대여소는 새해부터 두 달간 동절기 휴장에 들어갔지만, 용역 보고서상 문제점이 발생한 만큼 재개 시점은 기약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는 오는 5월쯤 열릴 예정인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일정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이지만, 시점 등을 고려할 때 최소한 올 봄 공영자전거 대여는 어렵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본예산이 많이 깎인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추경안을 조기 편성할 예정이지만 당분간 운영은 불가피하다”며 “예비비라도 사용해 휴장 기간 재산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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