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오식)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화재 중복발생 대상 12곳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아산시에서 동일장소 3회이상 화재발생 건수는 42건이며, 부주의에 인한 화재가 15건으로 전체화재의 35.7%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전원·밸브 차단 여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화재안전기준 의거 소방시설 적법 설치 여부 등이다.
또 화재 중복발생 대상 관계인에 대한 화재안전 컨설팅을 운영해 화재발생 시 인명대피 유도와 초기 대응 요령을 지도하고, 겨울철 소방시설관리 및 화재예방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송명철 화재안전조사팀장은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반복적인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안전관리 체계를 꼼꼼히 확인하고, 관계인들의 자율 점검 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