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3월 아산과 당진, 홍성 등 3개 지역에서 4개 학교를 신설·이전 개교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산 스마트밸리 내 신설되는 산동초는 62학급 1542명 규모, 당진 수청2지구 내 수청초는 41학급 1047명, 수청중은 31학급 905명 규모로 신설된다.
홍성 내포신도시 내에 이전 개교하는 홍성 홍북초는 40학급 1038명 규모다.
공사 기간 시멘트와 레미콘 등 건설자재 수급 불안과 화물연대 파업 여파 등으로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니터링과 대책 회의 등 노력을 통해 신학기에 맞춰 개교할 수 있게 됐다.
김지철 교육감과 관계 직원들은 오는 3월 3일 신설학교 개교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다음 날 열리는 신입생 입학식 날 등교맞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그동안 학교 신설을 위해 노력해 주신 교육청 및 공사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현재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주말까지 최대한 개교 준비에 힘써 달라”며 “부득이 개교 후에도 작업이 이뤄질 경우 학생 교육활동 공간과 공사 현장의 동선을 분리하는 등 안전대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