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미경)가 다양한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학력 인정평가를 통해 꿈을 향한 새로운 시작을 돕고 있다.
센터는 △개인의 심리적 문제 △가정환경 △학교환경 △사회적요인 등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를 통한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낮은 자존감 △경제적 어려움 △대인기피증으로 검정고시가 어려운 의무교육 청소년들을 위해 시·도 교육감 인정 학교밖 학습 프로그램 학력 인정평가를 운영하고 있다.
학력 인정평가는 의무교육 대상자 중 학업 중단으로 학력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7세이상 24세미만 청소년들이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 인정 시수를 완료하고, 시수가 인정된 청소년에게 1년에 2번 학력 인정평가 기회를 제공해 초·중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학력 인정평가 사업을 지원한다.
새꿈 센터는 학력 인정신청으로 2024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학력 인정자를 배출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통해 새로운 꿈을 향한 도약을 응원하고 있다.
올해 학력 인정자 J 청소년(15세)은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이 많아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준비했지만, 내성적인 성격으로 다른 친구들과 검정고시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부담됐다"며 "점수에 대한 불안으로 힘들어할 때 학교밖 센터의 권유로 학력인정 신청을 하게 됐고, 집에서 공부하면서 학력까지 취득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호응했다.
김미경 센터장은 "학력 인정평가는 단순히 학력 취득을 위한 방법이 아닌, 청소년들의 학습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청소년들은 초 및 중학교 학력을 취득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교 진학·취업·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학력취득을 위한 검정고시 수업, 직업체험, 검정고시로 대학가기 입시상담, 진로상담 및 검사 등을 통한 취업연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문의는 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1-544-1388, 아산시 충무로31, 동성빌딩 6층)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