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대식을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했다.  © 온아신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정문)이 최근 휠체어 이용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전동바이크 휠체어 라이딩 동호회'를 발대했다.

이번 발대식은 윤정문 관장,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원재 이사, 라이딩 동호회 이용자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총 18명이 참석해 발대식 및 라이딩을 진행했다.

또 휠체어 라이딩 동호회는 다양한 문화 활동에 대한 욕구를 반영해 아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휠체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관내 자전거길 일대에서 라이딩을 진행해 지역사회 참여 촉진 유도 및 건전한 동호회 육성으로 장애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라이딩 동호회 활동을 통해 관내 자전거길을 라이딩함으로 성취감 및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는 지역사회 장애인들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윤정문 관장은 "이번 동호회 활동을 통해 휠체어 장애인의 자립적인 이동 권리가 증진되고, 새로운 문화 활동을 발굴 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활성화 돼 지역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딩 동호회 이원재 추진위원장은 "전동바이크 휠체어 라이딩 동호회에 가입한 참여자가 모두 협력해 즐거운 동호회 활동을 진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아산두바퀴 자전거 동호회 방영빈 자원봉사자는 "여가활동으로 자전거 동호회를 창설해 라이딩을 진행했었는데 뜻 깊은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호응했고, 아산레이싱 자전거 동호회 장장수 자원봉사자는 "제 취미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고 즐겁다"고 만족했다.

한편 '바람따라 구름따라' 전동바이크 휠체어 라이딩 동호회는 휠체어 장애인의 새로운 문화 활동 발굴, 자립적인 이동 권리 증진, 지역사회 참여 촉진,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사회 참여 독려, 커뮤니티 형성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을 위해 동호회원 10명이 연 10회 아산 관내 자전거길 라이딩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장애유형과 정도 및 기상상황을 고려해 코스 및 시간을 조정하며, 운영일정은 매월 첫째 및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다.

아울러 전동바이크 휠체어 라이딩 동호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평생학습팀(041-545-7727, 3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