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캠프는 청소년이 자원봉사자로서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의 주체적인 자원봉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아산시자원봉사센터의 ‘꿈여울 청소년 봉사단’을 포함한 관내 청소년 30여명이 참여했다.
또 캠프 프로그램은 선비의 삶을 통한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돼 △1교시는 전시 연계 미션 활동인 '선비의生'(청소년 자원봉사자로서의 정체성 찾기) △2교시는 한글 캘리그래피 활동인 '선비의號'(자원봉사자로서의 나만의 '호' 갖기) △3교시는 다도 체험과 접목한 '선비의茶'(자원봉사자로서 가져야 할 인성과 태도) 등으로 유교문화와 연계한 자원봉사자 교육 및 체험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냈다.
김기창 센터장은 "청소년이 이번 여름방학 봉사캠프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의지와 즐거움을 배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청소년 자원봉사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꿈여울 청소년 봉사단 한병호 청소년은 "무의미하게 지나갈 수 있는 여름방학에 꿈여울 친구들과 함께한 봉사캠프는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며 "평소 관심 있던 캘리그라피로 자원봉사자로서의 '호'를 만들어 써보니, 자원봉사활동에 더 관심을 갖고 열심히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호응했다.
한편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우리동네 영웅, 꿈꾸는 청소년 자원봉사!'는 (사)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의 2024년 청청 기획사업과 연계 기획돼 협력기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또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8월 봉사캠프를 시작으로 오는 9월도 지역사회 범죄 예방 캠페인을 통해 '꿈꾸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등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온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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