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아산·아산장재·아산배방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아산시청을 찾았다. 소고기미역국·황태국밥·사골곰탕 등 가정간편식과 햇당면·참기름을 비롯한 식재료 총 20가지 먹거리가 든 상자를 기탁하며 이웃들을 응원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정성을 다해 준비한 선물이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며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게 추석을 쇠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는 식료품, 생필품, 방한용품 등을 지원하며 이웃들의 명절 준비를 세심하게 돌봐왔다.
자리에 함께한 이현경 아산시 문화복지국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식료품 세트는 이달 관내 홀몸어르신·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인·청소년가장가정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식료품 세트를 나르는 신자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배설희 씨(50)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희망하며 어머니의 사랑을 전한다"고 말했다. 강영옥 씨(47)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명절맞이 이웃돕기 외에도 평소 환경정화, 헌혈릴레이, 농촌일손돕기, 복지시설 위문 등으로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8월에는 ‘아산 하나님의 교회’에서 충남권 학생과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명사초청 인성특강을 개최해 미래 사회 주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이 같은 이타적인 행보로 충청남도지사 표창패, 충청남도의장 표창장,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감사패 등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온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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