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교수 15명과 연구원 1명이 ‘2024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 겸 연구논문 출판 기업인 ‘엘스비어’와 미국 스탠퍼드 대학이 발표하는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는 22개의 과학 분야, 174개의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 ‘SCOPUS’에서 제공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산출된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한다.
올해 순천향대는 연구자의 생애 업적 기준으로 ▲이명식(내과학) ▲김성렬(환경보건학) ▲김대영(화학) ▲이병택(재생의학) 등 6명의 연구자가 상위 2%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당해 연도 기준으로는 ▲이명식(내과학) ▲김성렬(환경보건학) ▲이승홍(의약공학) ▲이윤경(의생명융합학) ▲황지영(영상의학) ▲남윤영(컴퓨터공학) ▲박성희(간호학) ▲이종순(의생명융합학) ▲최동식(생화학) ▲윤재석(사물인터넷학) 등 12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이 중 이명식·김성렬 교수는 두 개 기준에 모두 포함돼 총 16명의 연구자가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병택·남윤영·박성희·이종순·최동식·윤재석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과학자 리스트에 등재되며 뛰어난 연구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승우 총장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교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대학은 연구 명문 대학으로서 각 전공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파격적인 연구정착금 지원 등으로 국·내외 우수 교원 채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내 연구자 간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교류회 구성과 융합연구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지역 사립대학 최초로 RLRC와 MRC, CRC 등 3개 선도연구센터를 유치하여 연구 명문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저작권자 ⓒ 온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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