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논문상 논문은 '장애인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투표 보조 도움 인공지능 챗봇(CHAT HVA) 제언'으로, 기술적 배경이 없는 인문사회대학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전한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수상자 정조은(산업심리학과 4학년)·이지선(한국언어문화학과 1학년)·노유민(유아교육학과 1학년)씨는 교양 ‘인공지능융합ESG’ 수업에서 만난 팀으로, 수업 중 배운 티처블머신을 활용해 'CHAT HVA'를 구현해냈다.
이 챗봇은 장애인들이 투표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참정권을 보다 쉽게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프로젝트는 챗봇의 기본적인 기능을 설계하고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가운데 이를 통해 실제 투표 과정에서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 및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했고, 인공지능 기술이 어떻게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장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실질적으로 탐구했다.
지도교수인 더:함교양대학 이경희 교수는 "인문사회대학 학생들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장애인 참정권 보장이란 중요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고, 학술대회 우수논문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의미 있는 결과였다"고 평가했다.
우수논문상을 받은 학생들은 "이번 논문을 계기로 인공지능과 약자를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온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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