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적으로 △대한건축사협회장상 김규리·조수아 학생 △서울특별시건축사회장상 한지영·구수연 학생 △서초구건축사회장상 이도여 학생이 각 수상했다.
대한건축사협회장상을 수상한 김규리 학생은 "바다와 땅 사이 경계를 새롭게 다듬으면서 그 자리를 채웠던 공장지대에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그 공간을 다시 느낄 수 있을지 고민하고, 경계의 공간을 통해서 바다와 사람·바다와 땅·현재와 미래를 연결하고 있다"며 말했고, 조수아 학생은 "한강과 도시, 이분법적인 두 공간 사이의 새로운 공공 그리드를 통해 도시 활성화의 형태를 재정의하는 가능성을 제안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또 서울특별시건축사회장상을 수상한 한지영 학생은 '난지도의 공간방치와 문화적 고립해결을 해소하며 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Urban Bridge', 구수연 학생은 '아동과 노인이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공간열림을 통해 노유자시설의 새로운 경계'를 제안했다.
아울러 서초구건축사회장상을 수상한 이도여 학생은 '기존 아파트 구조를 활용한 더 나은 주거공간과 노후 아파트의 건축적 다음 생애 고민'을 제안했다.
건축학과장 강지은 교수는 "서초건축사회는 호서대와 MOU를 맺고 현장실습, 건축사와의 간담회, 친선 축구대회, 서초문화제 전시 등 현직에 있는 건축사들과 학생들이 10여년 동안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수상을 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더 많은 학생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서초건축문화제'는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시 서초구청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온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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