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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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국회의원 기자회견 전문
'아산발전지역대표자협의체' 가동 제안
 
이명수 국회의원
존경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명수입니다.

이번 6·4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복기왕 시장님을 비롯 도의원·시의원 당선자 모두에게 당을 떠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 전하고, 뜻을 이루지 못한 후보자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아산시민들께서 저희 새누리당에 보내주신 사랑과 지지 또한 감사드립니다.

지난 지방선거의 결과에 대해 새누리당 아산시 당협을 대표하여 새누리당의 패배를 솔직히 시인합니다.

새누리당의 상향식 경선제가 일부 긍정적인 측면이 있었지만 선거과정에서 시민과 유권자의 뜻을 모으고 마음을 얻는데 실패했습니다. 결국 아산시장 선거도 패하고 시의원 선거도 패했습니다.

새누리당 아산당협을 대표하여 무어라 송구스러운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전적으로 제 책임입니다.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용서를 구합니다. 모든 결과를 겸허 하게 받아들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아산시민 여러분의 민심은 새누리당에 보내는 또 하나의 엄중한 경고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아산시민의 큰 뜻을 받들어 뼈를 깎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시민들께 약속드린 일들을 다시 돌아보며 새롭게 지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아산당협운영시스템, 조직가동등 전반적인 개선 및 쇄신을 통해 저희 새누리당이 아산시민 여러분께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미 선거는 끝났지만 선거로 인해 이반(離反)된 민심과 서로간의 갈등을 극복해야 하는 큰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오해와 반목을 풀고 아산의 밝은 미래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 이명수 본인 스스로도 우리 충청과 아산발전을 위해서 당파를 초월하여 도움을 요청하고, 협조를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가지 제안하고자 합니다. 이번 선거 후,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지역발전과 관련한 협조 미흡 등을 걱정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아산 발전에 여·야와 정치이념을 구분할 필요가 없습니다.

국회의원, 시장,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아산발전 협의체 구성을 해서 정례적으로 가동되도록 제안(아산발전지역대표자협의체)합니다.

우선, 7월부터 직접 만나서 머리를 맞대고 지역현안문제를 충분히 논의하고, 공감하는 장(場)을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현재 아산시에는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원도심의 활성화는 물론 신도시 조성에 따른 전반적인 인프라 부족으로 타지에서 오신 분들이 많은 불편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교육·문화·복지시설도 부족하고 미흡합니다. 당면한 2016 전국체전 준비도 시급합니다. 제 나름대로 정부부처 및 관련기관과 지속 협의하여 보완 할 것은 보완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근본적으로 이웃 홍성과 예산에 도청이 새로 이전해 오면서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내포신도시라는 각각의 커다란 축이 서로 경쟁을 하는 모양새를 이루었습니다.

충남의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아산지역으로서도 주요한 발전여건의 변화이고,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아산 미래의 명암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당진·평택을 포함한 아산만권의 빠른 성장과, 국제 과학 비즈니스벨트건설, 2016년 수서발 KTX의 새로운 연결 등, 우리가 유용하게 대응해야할 상황과 국면이 파도처럼 밀려오고 있습니다.

발전을 위해 앉아서 기다리는 자세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찾아나서는 의지와 열정이 필요한 때입니다. 아산발전 나아가 충청발전이라는 큰 축의 달성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주십시오.

저도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그리고 더욱 낮은 자세로 여러분들께 다가가겠습니다. 진정한 아산 시대⌟를 열라는 아산시민의 명령을 받드는 데는 정치적인 이해관계나 정파적인 논리로 주저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 아산시민 여러분께 저의 미흡하고 부족한 점에 대해 사죄드리며,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냉엄한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도 열심히 저희의 길을 걷고자하는 새누리당과 아산당협에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 그리고 거침없는 질타 보내주시면 달게 받겠습니다.

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정 달라지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저희 뜨거운 손을 잡아 주십시오. 정말 고맙습니다.

2104년 6월 12일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 명 수

기사입력: 2014/06/12 [11:02]  최종편집: ⓒ 온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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