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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대 아산우체국 서동 총괄국장 취임
 
편집부

아산우체국(국장 서동)은 2015년 7월 1일 서동(徐東·52)국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아산우체국 및 관내국 직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동 국장은 취임사에서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고객중심 경영과 기본에 충실하고 직원 상호간 화합과 원활한 소통으로 스마트한 직장문화 조성,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의 노사관계 구축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동 국장은 정보통신부, 국가청렴위원회, 정부통합전산센터, 우정사업본부 등에서 전략기획·감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금번 7월 정기인사에 아산총괄우체국장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취 임 사

안녕하십니까? 서동입니다.

저는 오늘 현충사, 맹사성 고택 등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유서 깊은 역사 도시이자, 탕정 크리스탈밸리와 자동차산업의 신성장 동력 그리고, 중부권 최대 신도시인 아산신도시 조성 등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활기찬 도시 아산에서,총괄국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중책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까하는 불안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려운 우정사업 환경 속에서도 전직원의 하나됨을 이끌어 전년도에 경영평가 1등급 달성과 고객만족 분야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나타내는 등 고객중심경영을 몸소 실천해 주신 전임 민승기 국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우편사업은 비용이 수입을 초과하여 4년 연속 적자가 발생하였고, 우편사업의 적자를 예금사업특별회계의 이익잉여금으로 메우고는 있지만, 저금리의 장기화·IT기업의 금융업 진입 등으로 금융사업의 흑자경영도 현재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우편물량을 급격히 감소하게 하고 있으며, 택배와 국제우편은 물론이고예금, 보험 등 금융분야에서도 점점 더 대형화되어 가고 있는 민간부분과의 치열한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우정사업본부에서는 대학교우체국 폐국, 시간제우체국 시범운영 등 고강도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고, 해외 우정기관에서도 사업다각화, 우체국 민간위탁 등을 통하여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더 더 탄탄한 조직력과 사업의 내실화 등을 통하여 우정사업의 경영악화를 타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하여 저와 함께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몇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고객중심 경영입니다.

'고객이 없는 기업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처럼 고객은 수익창출의 원천이며 우리의 존재이유입니다.

"사소한 차이가 1등과 꼴찌를 가른다"는 말처럼 우정사업이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받기 위해서는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집배원 한 분 한 분과 창구직원 한 분 한 분이 하는 일이 결국 우정서비스 품질을 결정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각자 맡은 일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다가가 고객이 궁금한 서비스를 알려주고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합니다.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함은 물론 고객의 우편물 한 통 한 통도 정말 소중히 다루고, 예금·보험 등 고객의 자산도 정성을 다하여 안전하게 처리하여야 할 것입니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고객중심 경영이야 말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둘째, 스마트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강한 조직의 원동력은 구성원간의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불신과 반목, 과거 잘못된 관행, 개인주의 등 낡은 옷을 벗어던져 버리고, 이해와 소통 협력과 경쟁, 희망과 미래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저도 이를 위하여 어려분들과 대화의 시간을 자주 만들어 소통하고, 체계적, 제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입니다.

기본에 충실하면 하나는 고객서비스 수준이 높아지고, 또다른 측면은 우리가 보호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창구직원은 맡은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는 창구이용고갱의 편의를 제고하게 되고, 집배원이 정성을 다하여 우편물을 배달하면 우체국의 신뢰도를 물론이고 우편에 대한 브랜드가치가 높아지고 이는 곧 생산성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우리가 보호받는다는 측면은 기본에 충실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고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기본에 충실하지 않으면 언제·어느 곳에서 어떤 사고가 일어날지 모릅니다.

이러한 사고는 우리 모두가 힘들게 쌓아온 고객과의 신뢰를 하루아침에 무너뜨리고 우정서비스에도 막대한 피해와 함께 불신을 초래합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과 방심 그리고 현장을 확인하지 않는 설마하는 형식적인 행동은 우리 모두에게 아픈 상처를 주게 됩니다.

특히, 가족에게는 평생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을 주게 됩니다.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 모두 기본에 충실하고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여 단 한건의 사고도 없는 행복한 우체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넷째,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의 노사관계의 구축입니다.

우리 아산우체국은 노사가 서로 협조하고 화합하여 단 한 건의 노사분규 없이 가족적인 분위기가 잘 조성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우리 조직의 밝은 미래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노사가 서로 힘을 합한 결과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상호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뜨거운 열정으로 110년 역사를 가진 아산우체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새롭게 출발하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 고객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우체국, 직원 모두가 행복한 우체국을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기사입력: 2015/07/02 [17:10]  최종편집: ⓒ 온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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