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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 마! 보이스 피싱"...영인신협 직원, 순간 재치로 할머니의 전 재산 지켜내
전재산 송금하려던 할머니 끈질기게 캐묻고 뒤따르며 경찰 신고
 
온아신문
▲ 영인 신협 직원들이 김보상 아산경찰서장으로 부터 감사장을 받고 기념촬영 하고있다 /사진=아산시     © 온아신문


아산 영인 신협 직원들의 순간적인 재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려는 할머니의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있다.

 

사건은 5월 8일 어버이날 오전 11시 30분경 할머니 한 분이 농협에서 현금 1천만 원을 인출해 아산북부신협(이사장 김대환)을 찾아와 "국민은행 계좌로손녀딸에게 송금을 하겠다"며 현금을 건네자, 신협직원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설명하던 중 책상에 올려져있는 휴대폰이 통화중인 것을 알게 되면서 보이스피싱을 확신했다.

 

이에 직원은 진짜 손녀딸에게 보내는 것이 맞는지 묻자, 할머니는 보란 듯이 친손녀와 얘기하듯 자연스럽게 통화를 했고, "'손녀딸이 송금을 안 해도 된다'고 했다"며 현금을 다시 달라 하고 음료까지 마시며 태연히 나갔다는 것이다.

 

고액의 현금을 갖고 나가시는 할머니가 걱정된 신협직원은 할머니를 따라 나가 재차 보이스피싱 위험성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 댁까지 모셔다 드리겠다고 했으나, 할머니는 "바로 옆 영인면행정복지센터에 볼일이 있으니 따라오지 말라"며 버럭 화를 냈다고 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직원들은 교대로 실제 행정복지센터로 가는지 뒤를 밟으며 할머니의 동태를 살폈다. 잠시 후 직원들의 눈을 피해 허리를 굽힌 채 우체국으로 들어가시는 할머니를 보고, 보이스피싱을 확신한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협직원들은 우체국에서 송금이 되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 통화중인 할머니께 전화를 끊을 것을 권유했지만, 할머니는 오히려 직원들을 의심하며 화를 냈고, 할머니와 직원 간에 실랑이가 한참일 때 경찰이 출동하게 됐다.

 

이 후 경찰을 보고 설명을 들은 후 할머니는 마침내 본인이 사기꾼에 속았다는 것을 실감하고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가슴을 쓸어내리며 "자신의 전 재산을 지켜주어 고맙다"며 수차례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아산북부신협 정호정 영인지점장은 "마침 가정의 달 5월, 어버이날에 할머니의 돈을 지켜드리게 되어 특히 보람을 느낀다"며, "직원들의 재치와 끈질긴 협심이 없었다면 할머니의 소중한 전 재산을 지켜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날의 모든 공을 소속직원에게 돌리며 추켜세웠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범죄 중 1위는 '사기'로, 그중 보이스피싱은시시각각 변화하는 수법으로 여전히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관공서나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을 경우, 가족이나 지인인 것처럼 송금을 요구하는 경우, 생활의 궁핍을 노린 저금리 대출로 유혹하는 경우, [WEB발신]을 통해 현금결재가 완료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을 경우에는 사기범죄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과감하게 통화를 끊어버리는 지혜와 결단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보이스피싱으로 부터 할머니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아산 북부신협 영인지점 직원들은 아산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기사입력: 2019/05/22 [18:45]  최종편집: ⓒ 온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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