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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6동 통장들, 품귀 현상 '손 세정제' 직접 만들어 배부 눈길
이명수 의원, "다른 지역도 함께 나누는 마음 확산되길"
 
온아신문

  

▲온양6동행복키움추진단 및 통장들이 손 세정제를 만들기 전 설명을 듣고 있다.       © 온아신문

 

아산 온양6동행복키움추진단(단장 이범영) 및 통장협의회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손 세정제를 재능 기부로 직접 만들어 마을회관 등에 배부 및 비치해 눈길이다.

  

온양6동행복키움추진단 및 통장협의회, 호감강사회 등은 3일 오전 11시 청년협동조합 그려가 위탁 운영 중인 온천뷰티체험센터에서 남다른 봉사활동으로 귀감을 사는 강영화 강사에게 만드는 방법 설명에 이어 온양6동행복키움추진단이 마련한 재료로 손 세정제를 만들었다.

 

이날 만든 손 세정제는 온양6동 관내 마을회관 29개소와 온양6동사무소에 배부 및 비치하고, 남은 재료도 조차도 작은 용량의 손 세정제를 만들어 통장들에게 배부해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는 복지서비스 활동 중 사용 할 계획이다.

 

이범영 단장은 "손 세정제의 경우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마냥 기다리기에는 바이러스 확산 정도가 상당해 우리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는 각오로 나서게 됐다"며 "우리지역 주민들은 행복키움추진단 뿐 아니라 통장들이 직접 지키기 위해 일반 판매 제품보다 농도도 높고 강력한 손 세정제를 만들어 배부했다"고 말했다.

 

▲ 손 세정제를 만들고 있는 모습
    © 온아신문


강영화 강사는 "손 세정제를 만들기 위한 약품도 여유가 많지 않고 분무기통도 품귀 현상으로 직접 만들어 쓰기에 애로사항이 많겠지만, 확산되는 감염에 빠른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며 "시 문화관광과에서 온천 정제수를 후원해 줘 감사드리며, 에탄올의 경우 약국에서 3개정도는 팔고 있어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고 일러줬다.

 

손 세정제를 만들어 배부한다는 소식을 접한 이명수 의원은 "당장 만들려는 손 세정제를 보면 품귀 현상에 제대로 공급이 안되고 있다. 아산을 대변해 우선 공급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지만, 아산과 진천만 해줄 수 없는 원론적인 입장만 주장하고 있다"며 "워낙 수요가 많다보니 구하기 어려워 직접 만들어 챙길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사례로, 이를 계기로 다른 지역도 함께 나누는 마음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나눔 봉사에 고마워했다.

 

한편 이날 만든 손 세정제는 분무기통을 소독제로 소독한 후 에탄올 270g, 향균작용을 위한 레몬에센셜 오일 1티스푼, 유·무기물 및 세균·금속성분이 제거된 정제수 54g, 피부 보습을 위한 글리세린 27g 조합으로 350㎖(개당)을 마을회관 29개소에 두 개씩 배부했다.


기사입력: 2020/02/03 [20:17]  최종편집: ⓒ 온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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