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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브리핑] 아산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예방 및 행정명령 조치
오세현 시장 비대면 영상 브리핑, 종교시설 집합 금지, 집담감염 위험시설의 면회 제한 등 의무화 명령
 
온아신문
▲ 오세현 시장 브리핑 장면     © 온아신문

 


오세현 아산시장은 21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예방 및 행정명령 조치에 대해 비대면 영상 브리핑을 실시했다.


수도권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우려가 예외 없는 상황으로 일부 교회와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 관련 집단감염이 아산시 지역사회로 번지면서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오 시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아산시 조치사항 및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강화되는 조치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아산시 확진자는 21일 오후5시 현재 3명이 추가돼 누적 31명으로 20~21일 이틀간 발생한 5명 중 4명이 수도권발 감염이며,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1명, 광화문 집회 관련 2명, 서울 방문판매업장 방문자 1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특히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천안 133번 환자는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지정 계약을 맺은 아산원예농협의 위탁업체 소속 배송기사로, 천안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했으며 20일 늦은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즉각 센터 내 CCTV를 확인하고 배송 학교와 접촉자를 파악한 결과 확진자와 접촉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선제적인 조치를 위해 접촉자 38명은 자택에서 대기 등 예방 조치중이다.


또,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전체 시설과 차량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천안 133번 확진자는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직원이 아닌 아산시 학교급식과 관련된 배송업체의 종사자다.


시는 아이들의 학교 급식과 관련된 사항이기에 단호한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납품업체와 배송업체 직원들에 대해서도 다중이용시설 방문금지, 다중집회 및 코로나19 관련 시설 방문 금지, 생활수칙 준수 등 엄격한 인력관리를 요청하고 만일 지켜지지 않을 경우 계약해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오세현 시장은 "현재의 방역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도심 집회 참가자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다면 신속히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시는 현재 등록된 전세버스 298대를 전수조사해 도심 집회에 동원된 전세버스 두 대를 파악, 참가자 전원의 명단을 확인해 즉시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전철 등 다른 교통수단을 통한 이동자도 추적중이다.


서울 교회와 집회 관련한 165명이 검사를 받았고 확진자 3명을 제외한 162명은 음성 결과가 나와 능동 감시 중에 있다.


지난 18일 충청남도가 서울 교회 및 집회 참석자에 대해 내린 감염검사 명령과 대인접촉금지 명령이 25일까지 연장됐다.


오 시장은 "행정명령은 2차, 3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이지 누군가를 찾아내 불이익을 주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다수 시민의 건강을 위협할 경우 손해배상 및 구상권 청구 등이 뒤따를 수 있음을 분명히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산시와 충남도는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관리 강화조치를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 ▲종교시설 집합 금지 ▲집담감염 위험시설의 면회 제한 등 운영 제한 ▲방문판매업체 집합금지 및 전세버스 전자출입명부 설치 의무화 명령이다.


시는 오는 24일과 29일 온양온천역 풍물5일장 개장을 금지하고, 지난 19일 감염병 역학조사관 4명을 신규 임명해 바로 현장에 투입돼 확진자와 접촉자 분류, 역학관계 분석 등 방역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 시장은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에 철저를 기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해 동선 등 공개 가능한 모든 정보를 즉시 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필요한 외출 자제, 회의나 모임은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완전히 새로운 각오로 일상적 방역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밀폐·밀집된 환경이라면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하고 있다.

 

 

브리핑 전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예방 및 행정명령 조치)

 

존경하는 34만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 아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오세현입니다.

 

수도권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일부 교회와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 관련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번지면서 대유행에 대비해야 하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오늘 긴급하게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와 관련한 아산시의 조치사항을 알려드리고,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 강화되는 조치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가파릅니다. 오늘 0시 기준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 삼백이십사(324)명이 발생한 가운데 아산시에선 어제 2명, 오늘 3명이 추가돼 누적 31명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 지난 이틀간 발생한 5명 중 4명이 수도권발 감염입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1명, 광화문 집회 관련 2명, 서울 방문판매업장 방문자 1명입니다.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자입니다.
 
이외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천안 133번 환자가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지정 계약을 맺은
아산원예농협의 위탁업체 소속 배송기사로 확인됐습니다.
 
천안 133번 환자는 천안 쌍용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8월9일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한 뒤 무증상 상태에서 어제 천안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어젯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우리 시 담당부서는 어제 22시30분경 해당 결과를 인지했으며 즉각 센터 내 CCTV를 확인하고, 배송 학교와 접촉자를 파악했습니다.

 

CCTV를 통해 다행히 확진자와 접촉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을 확인했습니다.우리 시는 선제적인 조치를 위해 접촉자 38명은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하고,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검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전체 시설과 차량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완료했습니다.
 
천안 133번 확진자는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직원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시 학교급식과 관련된 배송업체의 종사자로 인해 학교급식에 차질이 발생한데 대해 학부모님과 교육 관계자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아이들의 학교 급식과 관련된 사항이므로 단호한 조치에 나서겠습니다. 무엇보다 학교급식 관련 종사자 관리를 보다 엄격히 하겠습니다.


아산원예농협을 포함해 납품업체와 배송업체 직원들에 대해서도 다중이용시설 방문금지, 다중집회 및 코로나19 관련 시설 방문 금지, 생활수칙 준수 등 엄격한 인력관리를 요청하고, 만일 지켜지지 않을 경우 계약해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식재료 비대면 검수를 실시하는 등 앞으로 더욱 안전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와 아산시 공직자들은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방역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도심 집회 참가자들의 협조가 절실합니다.

 

우리 시는 현재 등록된 전세버스 298대를 전수조사해 도심 집회에 동원된 전세버스 두 대를 파악, 참가자 전원의 명단을 확인해 즉시 검체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전철 등 다른 교통수단을 통한 이동자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교회와 집회 관련한 백육십오(165)명이 검사를 받았고 확진자 3명을 제외한 백육십이(162)명은 음성 결과가 나와 능동 감시 중에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거나 광복절 집회에 참석하신 분들에게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다면 신속히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지난 18일 충청남도가 서울 교회 및 집회 참석자에 대해 내린 감염검사 명령과 대인접촉금지 명령이 25일까지 연장됐습니다. 이는 2차, 3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이지 누군가를 찾아내 불이익을 주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다수 시민의 건강을 위협할 경우 손해배상 및 구상권 청구 등이
뒤따를 수 있음을 분명히 알려드립니다.

 

경찰 등 당국도 앞으로 방역 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집회나 행사, 모임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다가오는 주말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급증할 우려가 있습니다. 아산시와 충남도는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관리 강화조치를 실시합니다.
 
첫째, 종교시설 집합을 금지합니다.

 

종교시설 집합 제한 권고로는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대면으로 이뤄지는 모든 종교행사 및 모임 금지 명령을 내립니다.


종교인들께서는 이웃을 위하는 공동체의 정신으로 비대면 예배, 미사, 법회에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둘째, 집단감염 위험시설의 면회 제한 등 운영 제한을 명령합니다.
 
요양원, 노인주간보호센터,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집단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별도 해제시까지
운영제한 행정명령을 내립니다.

 

셋째, 방문판매업체 집합금지 및 전세버스 전자출입명부설치 의무화 명령입니다.

 

오늘부터 2주간 관내 방문판매 및 다단계 업체는 영업을 정지하고 집합을 금지합니다. 또, 광화문 집회 사례에서 보듯 전세버스 이용 시 출입명부를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자출입명부를 설치 의무화를 명령합니다.

 

이외 아산시는 오는 24일과 29일, 온양온천역 풍물5일장 개장을 금지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 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지난 19일 감염병 역학조사관 4명을 신규 임명했습니다.


이들은 바로 현장에 투입돼 확진자와 접촉자 분류, 역학관계 분석 등 방역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에 철저를 기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해 동선 등 공개 가능한 모든 정보를 즉시 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수도권과 인접 도시에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지역감염이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산은 수도권 전철의 종착역이고, 이웃도시 천안과 사실상 같은 생활권입니다.


누구나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얼마든지 감염될 수 있습니다. 나와 가족, 우리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마스크를 반드시, 바르게 착용해 주십시오. 보건당국은 밀폐·밀집된 환경이라면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하고 있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회의나 모임은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십시오. 당분간은 수도권 방문을 자제하시고, 타 지역 친인척의 우리 시 방문 자제를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족 이외 다른 사람을 만나는 행위 자체가 감염 전파를 유발할 수 있는 행동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조심하지 않으면 가족과 직장에서 눈깜짝할 사이 2배, 3배 환자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각오로 일상적 방역을 실천해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이 오래 되다보니 경각심이 무뎌진 것이사실입니다. 하지만 국민들과 의료진, 방역당국이 희생하며 힘들게 쌓아올린 공든 탑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 라는 마음 보다 '나 하나라도 지켜보자'는 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셔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지치고 힘들지만 다시 한번 위대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아산시민들께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1월 우한교민을 품어주시며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셨습니다.

 

불편하고 힘드시겠지만, 선제적인 행정명령을 포함한 강화된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아산시 공직자는 방역의 최일선에서 사력을 다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려우시더라도 우리 시를 믿고, 강화된 조치에 협력해주십시오.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거듭 호소 드립니다.

 

지금껏 그래왔듯 함께 힘을 모으면 그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위대한 아산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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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21 [22:16]  최종편집: ⓒ 온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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