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영재교육원(원장 전종현)은 11월 21일 오전 10시 과학교육원에서 영재교육원생, 학부모, 지도강사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제10기 영재교육원생 113명의 수료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온라인 화상연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020학년도 영재교육원 생활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교육활동 영상 시청과 수료 소감을 발표하며 서로를 축하해 주는 시간도 마련했다.
수학, 과학, 로봇분야의 영재학생들은 1년 동안 매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출석수업, 사사교육과정, 진로멘토링 등 총 102시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창의적인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력을 신장했다.
로봇분야의 한 학생은 "현재 이렇게 성장한 나를 있게 해준 영재교육원 지도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말에 쉬지 못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프로젝트를 끝낼 때마다 얻게 되는 성취감은 힘든 것도 잊고 다시 도전하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종현 원장은 훈사를 통해 "여러분들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사회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영역의 지식과 정보를 연계하고 융합하는 능력, 전체를 아우르는 바른 이념과 공동체 의식, 창의성과 유연성, 개방적이면서도 개성적인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수료식을 맞는 학생들을 축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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