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학교(교장 황한준)가 2020년 전국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에 입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2일 아산중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가 한국예술교육중앙지원단(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학교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함으로 학교 내 예술교육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산중은 지역사회 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우수사례 분야에서 '깊은 울림과 따스한 온기를 나누는 행복나눔 예술교육'을 주제로 참여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아산중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및 인프라와 연계한 프로그램 기획력이 뛰어나고, 프로그램 적용 및 운영의 성실도가 다른 경쟁 학교보다 월등하며, 양·질적 성과와 일반화 가능성이 높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또 지난 2011년 창단된 소년합창단 운영을 중심으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합창단과의 MOU를 통한 음악 재능기부, 관내 초교 남학생 대상 연구반 운영, 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 자매기업 코닝정밀소재(주)와 MOU를 통한 예술교육 활동, 소년합창단 Boys Voice CD 음반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 결과 대한민국 창의인성 한마당 음악 부문 대상(2014년)에 이어 자유학기제 우수활동 동아리 공모전 합창 및 영상 부문 대상(2015년), 일본군 위안부 학생 국제 공모전 음악 부문 통합 최우수상 등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교육부 지정 예술교육 드림거점학교에 선정돼 내실 있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예술교육을 담당하는 안상묵 교사는 "그동안 관심과 성원을 보내 준 관계자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며 "앞으로도 안주하지 않고 예술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프로그램을 기획 및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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