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아산 #215번~226번째 등 12명의 확진자가 3일 무더기로 발생했다.

무증상을 보인 아산 #215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확진 받은 송파구 #989번째 접촉자로, 아산시보건소 검체 채취 결과 3일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치료를 받을 병상을 배정 받고 있다.

송파구청은 #989번째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해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아산 #216번~226번째 등 11명의 확진자는 지난 1일 확진 받은 강릉 #115번(10대)째의 접촉자로, 아산시보건소 검체 채취 결과 3일 모두 양성 판정을 받고 충청중앙3생활치료센터(216번·219번·220번·221번째)에 입원하고 나머지(217번·218번·222~226번째)는 치료를 받을 병상을 배정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강릉 #115번은 지난달 31일 확진 받은 강릉 #114번째의 가족으로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며, 아산 11명이 발생한 무더기 확진자 관련 강릉 #115번째와 같은 수원시 권선구 소재 한 교육기관(홈스쿨)에 다니는 학생들로 집단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시 방역당국은 자세한 감염경로 등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시청 홈페이지에 1월 3일 17시 10분 기준 총 확진자는 아산기타 두명을 포함해 228명(치료 87명, 퇴원 138명, 사망 3명)이며, 확진자 등과의 접촉자로 분류돼 331명이 검사중이고, 검사를 받은 아산시민 1만 5125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622명이 격리중(격리해제 8813명)이라고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