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봉중학교가 1,2학년을 대상으로 선거권이 주어지는 이번 학생회장단 선거에 총 4팀의 후보자들이 출마하여 열기를 띠고 있다.  (출마 후보자들이 아침 등교시간에 선거유세를 하고 있는 장면.)    © 온아신문

음봉중학교(교장 채정숙)는 1월 4일과 1월 6일 이틀에 걸쳐 2021학년도 음봉중학생회를 이끌어갈 학생회장단 선거를 실시한다.

현재 1,2학년을 대상으로 선거권이 주어지는 이번 학생회장단 선거에는 총 4팀의 후보자들이 출마하여 열기를 띠었다.

▲ 점심시간을 활용한 선거 유세     © 온아신문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반복되는 가운데에도 각 후보자들은 선거운동에 열의를 보였는데, 아침 등교시간 및 점심시간을 활용한 선거 유세뿐만 아니라 선거 공약을 알리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학생회장으로 입후보한 한 학생(2학년)은 "모든 후보들이 우리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각 후보들마다 독특한 공약을 내세우며 학생들의 지지를 얻으려 노력하고 있는데 우리 팀 공약도 학생들과 우리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데 의미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은 1학년을 대상으로 동영상으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인데 학생들이 눈여겨보고 투표하는 데 참고했으면 좋겠다"라며 입후보 소감을 밝혔다.

동영상 공약을 시청하고 전자투표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중학생이 되어서 학생회장단 선거 활동을 보니 초등학교 때보다 더 진지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코로나19로 직접 얼굴을 보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동영상 선거 유세도 그 나름대로 재미있는 아이디어라서 신기했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