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럭으로 대상자의 이삿짐을 나르는 모습    © 온아신문

온양3동행복키움추진단(단장 박충서)이 11일 회원 7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수급자 가정 이사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 대상은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발굴한 미성년 1인 가구로, 혼자서는 이삿짐을 옮기기가 곤란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 주선으로 대상자를 지원하고자 행복키움추진단원들이 주거지를 찾은 것이다.

▲온양3동행복키움추진단원이 봉사 대상자의 집 정리를 돕는 모습     © 온아신문

이번 봉사는 대상자의 연령적 특성을 고려해 이삿짐 정리 지원뿐만 아니라 세제, 빗자루, 물티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으며 1:1 이웃지킴이 연계를 통해 추후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사지원 대상자 조 모씨는 "이삿짐을 혼자 옮기기 막막했는데 도움을 주신 분들 덕에 무사히 이삿짐을 나를 수 있었다"며 "오늘 정리 정돈과 이삿짐 나르기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충서 단장은 "이삿짐 나르기 봉사를 통해 대상자가 산뜻한 새 출발을 하도록 도울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행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돕겠다. 날씨가 추움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위하여 아침부터 모여주신 행복키움추진단원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양3동행복키움추진단은 행복키움 두드림데이를 운영해 관내 결연가정에 매달 방문, 생활실태 파악 및 안부 확인, 후원 물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