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회장 심춘근)은 지난 9일 오전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독거 노인, 소외되는 이웃에게 전달할 '배찹쌀떡 파이'를 만들고 향기좋은 봄꽃 '히아신스'를 심은 후 소외되는 가정 42가구를 방문 전달 및 대화를 나누며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1년 구성된 제15대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 주관으로 시 임원과 읍면동 회장 20명이 참석 5명 이상 집합금지 원칙에 따라 시간을 조정 추진했다.
배찹쌀파이는 2020년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교육을 추진하면서 아산의 지역특산물인 배와 찹쌀을 이용해 만든 향토음식으로 개발된 것으로 쫄깃하고 맛이 좋아 앞으로 관내 까페나 베이커리 등에서 쉽게 맛볼 수 있도록 레시피를 전수 중에 있다.
히아신스는 양파처럼 생긴 알뿌리에서 이른 봄 잎사이에서 꽃줄기가 자라서 향기가 그윽한 예쁜 꽃이 핀다. 꽃이 피는 과정을 지켜 보면서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데 작년에도 함께 심었던 호접란의 꽃을 거의 두달 이상 보면서 행복하고 살아 있음에 감사했다는 말에 이번에도 일찍 봄을 선물해 드리면서 따뜻함을 전달하게 됐다.
심춘근 회장은 "계속되는 코로나 19로 인해 가정 방문이 조심스럽지만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이기에 어려움을 겪고 특히 설 명절을 외롭게 보내실 것 같아 안전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생활개선회원들의 차별화된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후원으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김정규 소장은 "가족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어야 하는데 코로나 19 장기적인 감염병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잊어서는 안되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활개선회가 앞장서서 그동안 배웠던 생활개선실천과제를 돌봄 활동으로 실천하여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힘이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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