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양3동 2월 생신잔치 대상자에게 전달된 선물    © 온아신문

온양3동행복키움추진단(단장 박충서)이 지난 24일 생신을 맞이한 독거 어르신을 위한 생신잔치를 마련했다.

대상자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한 생일케이크, 손소독제와 수제수세미는 ㈜코리아에코21(대표 신애란), 한우사골곰탕과 식혜는 협동조합고랑이랑(대표 김태형), 축하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은 ㈜열린문디자인(대표 문정선), 밑반찬 2종 세트는 ㈜꿈해비타트(대표 박성식), 앉은뱅이밀 선물꾸러미는 아산제터먹이사회적협동조합(대표 장명진), 수제양갱세트는 나누어드림협동조합(대표 서미복), 수제청은 에프앤비브릿지협동조합(대표 최낙원), 건강식품과 수건세트는 프라미스온㈜(대표 신숙경), 천연 비누세트 3구는 수피아사회적협동조합, 꽃바구니는 나눔플라워(대표 김은중)에서 후원했다.

생신잔치 대상자 A씨는 "몸이 불편해 외출이 힘들어 생일이라고 해도 어디 좋은 곳을 방문하기도 어려웠다"며 "자주 찾는 사람들도 없어 축하를 받은 지도 오래된 것 같은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선물도 주고 축하도 해주니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박충서 단장은 "진심으로 기뻐하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속히 코로나19가 종식돼 어르신들과 대면하며 더 많은 축하를 드리는 날을 고대하게 된다"며 "이번에도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선물한 아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원기관 및 나눔플라워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재성 동장은 "이번 대상자 어르신은 특히 신체적인 이유로 외부와의 소통이 단절돼 있었다"며 "온양3동 관내에 대상자와 같이 소통이 단절된 어르신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된다. 앞으로 다양한 사업과 방문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생신잔치 사업을 통해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 아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외로움을 달래드리는 따뜻한 동네 복지 공동체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