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호테크 김희경 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 단체 표창으로 ㈔충남벤처협회(회장, 남승일)으로부터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에 관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기념패와 '우리지역 청년 희망이음' 명판을 수여받고 기념했다.    © 온아신문

㈔충남벤처협회(회장, 남승일)는 지난 2월 28일자로 1년간 추진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의 충청권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이하 희망이음 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9일 협회에 따르면 희망이음 사업은 청년들의 주요 구직처인 중소·중견기업이 인식개선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내 안착을 유도하고, 국내 지역경제의 균등한 발전과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본인들의 연고지를 기반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팍스메디 이완희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 개인 표창으로 ㈔충남벤처협회(회장, 남승일)으로부터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에 관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표창장을 수여받고 기념했다.       © 온아신문

㈔충남벤처협회는 충남지역의 기업과 청년구직자 간 자리 미스매칭이 없도록 지역 특성에 따른 취업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적 특성으로 제조업 생산직의 구인난과 사무직의 구직난에 대한 미스매칭이 심화로 사무직 인력 과잉을 감안하여 취업연계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양질의 취업연계 제공 차원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중심의 채용전문 매니저를 활용하여 컨설팅, 동행면접 등 취업연계를 지원하고, 지역별 지역사회 이슈 및 지역문제 해결에 대한 공모전 개최를 통해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 도출하고 지역적 관심 형성 및 기업탐방 및 멘토링 프로그램, 희망이음 경진대회와 연계한 취업활동지원 강화를 통해 지역 청년 구직자의 지역사회 관심을 유도했다.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기념패를 받은 ㈜동호테크 장형석 대표이사, ㈜팍스메디 이완희 대표이사, ㈔충남벤처협회 남승일 회장이 함께하고 있다.    © 온아신문

이번 사업은 ㈔대덕이노폴리스 사업을 협업해서 지역 내 청년들이 직접 참여한 사업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대학과 기업이 함께 해결하는 '희망이음 경진대회-충남 벤처기업 제품 홍보 영상 공모전' 프로젝트를 통해 호서대학교 조새연 씨가 '마스크 속 세균 얼마나 많을까?'를 출품하여 대상을 수상했으며, '희망이음 사업-기업탐방'에서도 ㈜국보옵틱스를 비롯한 40개 업체에 재학생들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기념패를 받은 ㈜동호테크 장형석 대표이사, ㈜팍스메디 이완희 대표이사와 ㈔충남벤처협회 남승일 회장을 비롯한 홍봉택 사무총장, 사업국장들이 함께하고 있다.   © 온아신문

㈜성우테크 하상종 대표이사는 "지역 청년의 지역기업 인식 개선 통한 지역 조기 안착을 유도하고 지역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인재의 지역 중소기업 취업 확대의 기회 제공을 통해 취업연계 지원으로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취업 문화 개선에 도움되었다"고 말하고, "우수 중소 벤처기업 발굴과 홍보를 통해 지역기업 이미지 개선과 지역 청년 인재 취업 유도를 통해 구인난이 심각한 지역기업에게 맞춤형 취업연계를 지원함으로써 기업 애로사항 해소와 지역 청년 인재 유출 방지에 도움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휴대폰 카메라 렌즈를 주력 생산하고 있는 ㈜동호테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 취업 취약계층인 청년과 중장년층을 6명 고용하는 등 선행적 투자와 일자리 창출 및 산학협력에 기여한 바가 크고, 물리치료 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수익성 개선 및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팍스메디는 회사 전체 인원의 50%를 지역의 연구인력으로 채용하는 등 기술 역량확보와 취업연계를 통해 지역 청년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안정된 일자리 제공에 기여한 바가 크다.

이러한 성과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단체 부분 표창에는 우리지역 청년 희망이음 기업으로 ㈜동호테크(장형석 대표이사)가, 개인 부분 표창에는 ㈜팍스메디(이완희 대표이사)가 선정되어 장관상 기념패와 표창을 받게 되었다.

한편 ㈔충남벤처협회는 지난해 2020년부터 희망이음 사업을 시작해 지역 내 대학과 고등학교, 그리고 기업들을 연계하여 청년들의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2차년도인 올해부터는 지자체와 다른 부분의 정부 정책사업과도 연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