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그랜드호텔 부지 주거복합시설 ‘특혜의혹’

주·부출입구 청운로 방향 도로 미확장 협의, 도로병목현상 불가피
도로과 의견 수렴없이 어린이보호구역 통행량 규제 및 분산이유 들어

온아신문 | 기사입력 2022/03/02 [10:01]

아산시 그랜드호텔 부지 주거복합시설 ‘특혜의혹’

주·부출입구 청운로 방향 도로 미확장 협의, 도로병목현상 불가피
도로과 의견 수렴없이 어린이보호구역 통행량 규제 및 분산이유 들어

온아신문 | 입력 : 2022/03/02 [10:01]

▲ 아산시가 그랜드호텔부지에 주거복합시설 신축을 협의하면서 도로확장을 반영치않아 문제가 되고 있는 청운로 방향중 주출입구 입구  © 온아신문


아산시가 관내 중심지 그랜드호텔부지에 추진 중인 온천동 주거복합시설 신축에 따른 주·부출입구의 청운로 방향 도로확장을 반영치 않아 향후 도로병목현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 주무부서인 도로과는 도로확장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보호구역 통행량 규제 및 분산 등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도로확장을 반영치 않아 봐주기식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H,B그룹은 온천동 그랜드호텔 부지 2만5300여㎡ 에 공동주택 893세대, 오피스텔 320실, 근린생활시설 등 온천동 주거복합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2021년 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신청(보완)에 이어, 충남도 문화제 심의를 거쳐 충남도 건축·교통 통합심의를 받고 사업승인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해당 시설 주·부출입구의 청운로방향 도로확장을 어린이보호구역 통행량 규제 및 분산을 이유로 반영치 않아 사업완공시 청운로 방향의 도로병목현상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당초 사업시행사측에서 지난 2020년 11월께 청운로 방향의 주·부출입구와 일부 소로의 도로확장을 일괄 위탁하는 사업제안을 제시해 주무부서인 도로과는 이를 받아 들여 추진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해 9월 시는 해당 부서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통영향평가 사전협의시 도로과는 당초 제안한 대로 충무로와 청운로를 연결하는 주출입구와 부 출입구, 일부 소로의 도로확장을 요구했다. 

 

하지만 어린이보호구역 통행량 규제및 분산 이유를 들어 청운로 방향의 주출입구(단지 북측) 전체구간중 45m, 부출입구(단지 남측) 전체구간중 74m와 67m의 소로 한곳은 확장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를 하고, 같은 해 11월 충남도 지방건축위원회 건축(교통통합)심의를 마쳤다. 

 

청운로는 2차선 도로로 초등학교가 위치해 시속 30㎞이하로 제한하고 있고 주변의 충무로 방향으로 교통이 분산되고 있지만 어린이보호구역등을 이유로 통행을 제한하기 위해 도로확장을 반영치 않는 기형적 도로구조로 오히려 도로병목현상만 가져오는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게다가 청운로 방향의 주출입구에는 3층 상가와 4층 학원 건물이 있고 단지 남측 부출입구는 중심도로로, 도로확장시 막대한 보상비가 소요될것으로 보여 봐주기식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마저 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민들은 "향후 해당 주거복합시설 입주민들의 도로이용은 당연히 충무로로와 청운로로 분산될 것으로 보이는데 청운로 방향의 도로 확장을 막연히 어린이 보호구역를 이유로 하지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도로미확장은 도로병목현상을 가져와 결국 시예산으로 도로를 확장해야하는 불합리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 자명한데도 이를 반영하지 않는 것은 특혜가 아닐 수 없다"고 대책을 촉구했다. 

 

시행사 관계자는 "당초 사업부지 주변 도로의 확장을 제안했는데 교통협의 과정에서 이같이 결정됐다"며, "사후 문제가 될 것 같아서 시 관련부서와 보완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관계자는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으나 향후 도로병목현상 문제가 될것으로 예상돼 사업부지 주변 도로확장을 할 계획으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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