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배방중에 따르면 이번 교내 합창대회는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화합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고, 이를 통해 바른 인성 함양과 음악적 감수성 증진을 성장시키고자 음악과 교사들이 기획하고 운영했다.
심사 기준은 준비성, 발표력, 음악성, 완성도, 관객 호응도를 구분해 우수학급 시상 및 참가 학급 모두를 시상하는 것을 방침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앞서 음악과 교사는 긴장한 학생들에게 “연습 시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격려하며 합창대회를 위해 협동하는 모습에 감동했고, 오늘 그 과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 이 또한 아산배방중학교에서의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단합된 모습으로 무대를 장식하기 위해 애쓴 참가 학급 모두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갈 것"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항사는 학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각 학년별 교내 합창대회의 막을 열었다. 학생들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으나, 이내 서로를 응원하며 무대 위에서는 학급별 특색을 살린 합창과 춤으로 끼와 역량을 뽐냈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무대가 모두 멋지게 구성되어 순위를 매기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소견을 전했다.
현장에서 순위 발표를 기다리던 학생들은 결과 발표를 듣고, 순위에 든 학급 학생들은 저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서로 부둥켜안고 기쁨을 만끽했으며, 그렇지 못한 학급의 학생들은 잠시 아쉬워했으나 서로를 격려하며 2학기를 기대하자는 성숙한 배방인으로서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병례 교장은 주말도 반납하며 합창대회 준비에 애써주신 음악과 선생님들과 자녀들의 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내어주신 내빈께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고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이룰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온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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