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추석 명절 차례상 비용 평균 27만 1887원…전년대비 1.45%인상전통시장(22만 8900원)이 대형마트(30만 6911원)보다 25.4% 저렴
센터는 지난 3~4일 추석 성수품 26개 품목에 대해 관내 대형할인매장 2곳, SSM슈퍼 등 기업형 4곳, 일반슈퍼 7곳, 전통시장 등 모두 14곳을 공산품(동일제품 및 용량)·과일류(상품 기준)·축산물(1등급 상품 100g) 등을 기준으로 조사했다.
결과 업태별 평균가격이 높은 품목수(최고가)가 대형할인매장 13개·SSM슈퍼마켓 4개·일반슈퍼마켓 9개·재래시장이 1개 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전통시장은 조사된 품목 중 17개 품목의 평균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차례상 비용 평균금액(4인기준)은 27만 1887원으로 조사된 가운데 업태별로는 대형할인매장이 30만 6911원·일반슈펴마켓 27만 145원·SSM슈퍼 26만 7565원·전통시장 22만 8900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할인매장보다 25.4%(7만 8011원) 저렴했다.
아울러 전년도 차례상 비용 전체 평균금액은 26만 7995원으로, 올해 27만 1887원과 비교해 1.45%(3892원) 인상됐다.
이와 함께 전년도 대비 품목별 평균가격을 비교하면 올해 17개 품목이 올랐고, 11개 품목이 내린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성수품 중 시금치 가격 인상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 박수경 사무국장은 "침체된 경제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및 고용불안 등도 해소되지 않아 많은 경제적 고통 속 추석 명절이 다가왔다"며 "가격이 비싼 제품은 구입을 자제하고 대체할 수 있는 품목 및 구입량을 최소화하는 등 지혜로운 소비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원산지 및 가격표시가 잘 표시돼 있는 곳에서 구입하는 등 상인들 스스로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해 상인들도 위생관리 및 품질관리 등이 잘 될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온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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