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냐 농업개발 역량강화 연수 입교식 기념촬영 모습 © 온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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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23일 케냐의 농업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케냐 농촌지도 관련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농업연수를 시작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농업연수는 한국의 농업 발전 경험과 기술 전수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코이카 글로벌 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케냐 주요 작물에 대한 재배기술 이론교육과 함께,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직파재배단지, 계란유통센터 등 농업 관련 현장 교육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연수가 두 국가 간 농업 분야에서의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하고 케냐 농업의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이카와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연수 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되어 2019년 코로나로 중단되기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2023년부터 3년 과정으로 재개되어 1년 차에 온라인 연수가 진행됐다.
올해 2차 년도 초청연수는 9월부터 2주간 추진되며, 2025년 3차 년도 역시 초청연수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