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배방중 연극부, 충남학생연극축제에서 감동의 무대 선보여

온아신문 | 기사입력 2024/09/27 [06:51]

아산배방중 연극부, 충남학생연극축제에서 감동의 무대 선보여

온아신문 | 입력 : 2024/09/27 [06:51]

 

▲ 충남학생연극축제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했다.  © 온아신문


아산배방중학교(교장 이병례) 연극동아리팀 '소행성 17호'가 지난 9월 24일 아산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제26회 충남학생연극축제에 연극 '널 모를 리가 있겠니'라는 제목으로 참가해 뛰어난 연기력과 감정 표현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7일 아산배방중에 따르면 소행성 17호는 그동안 김다비 선생님의 지도 속에서 긴 시간 동안 연습에 연습을 이어왔고 이날 그 땀의 결실을 마음껏 공유할 수 있었다.

 

이 무대가 마이크 없이 진행되는 공연이었기에 출연자들은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발성과 표현 연습을 더 많이 해야만 했었다.

 

 

▲ 아산배방중 연극부가 충남학생연극축제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 온아신문


또한 조명과 음향 담당자들과의 호흡을 완벽하게 맞추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기에 스스로도 감격하는 무대를 만날 수 있었다며 서로를 위로했다.

 

학교에서는 사전에 연극 관람 희망자 신청을 받아 참가한 학생들에게 공감의 기회를 선물했다. 다행히 참가자들은 진지한 태도로 공연을 감상했을 뿐 아니라 극 중 또래 학생들의 갈등과 상처를 표현한 장면을 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래 친구들의 성장에 마음껏 응원하고 박수를 보내는 분위기는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다.

 

이병례 교장은 "학교 안에서 누구나 겪을 법한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잘 풀어냈고,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키우는 멋진 무대였다"라고 평가해 주신 이인호 심사위원님의 말씀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학생들이 열정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훌륭한 무대를 준비한 것은 물론, 서로를 믿고 긴장감을 잘 이겨낸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는 소감으로 학생들과 함께 마무리의 기쁨을 나누었다.

 

한편 이번 축제는 학생들에게 연극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으며, 아산배방중학교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성장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런 활동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도 '소행성 17호'의 역사는 성장이라는 날개를 활짝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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