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344개 팀이 참가했으며, 장애인식개선 부문과 그린 부문으로 나뉘어 1차 예선을 거친 뒤, 최종 결선에 오른 2개 팀 중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제출한 ‘지체장애인의 평범한 일상’이 최종 현장 투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작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같은 취미를 즐기는 장면을 두 가지 시선으로 담아 반전의 매력을 더해 많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 작품은 장애인 당사자 1명과 비장애인 3명으로 구성된 총 4명이 출연했으며,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직원 3명이 직접 출연해 장애인식 개선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이번 제작에는 지역 업체와 단체(취우그림스, 온양관광호텔, 아이갓에브리씽 아산중앙도서관점, 만사성해물짬뽕, 아산시장애인체육회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더해져, 장애 인식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모델로 주목받았다.
직접 출연한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윤정문 관장은 “큰 기대 없이 참여했으나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우리 복지관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이며, 앞으로도 장애와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제6회로, 포스코DX(대표 정덕균)와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사장 황재연)가 공동 주최하고, 포스코휴먼스와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주관했으며 보건복지부,환경부, 포스코, 국립공원공단, 포스코1%나눔재단, KBS 등이 후원했다.
이 행사는 장애인들이 유튜브를 통해 세상과 활발히 소통하고 작품 활동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저작권자 ⓒ 온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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